[프라임경제] 농심(004370)은 자사 감자칩 ‘칩포테토’(사진)가 지난 16일 환경부로부터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칩포테토’는 오리지널 2종과 어니언 2종, 매콤달콤 등 총 5개 제품이다. 농심은 오는 6월 중순부터 이들 제품 패키지에 저탄소제품 라벨을 부착해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탄소성적표지 제도에 따른 것이다. 탄소성적표지 제도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품에 라벨로 부착하는 탄소라벨링 제도다.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과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나뉜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가운데,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으로 저탄소 기준값(471g)을 만족하고, 원 제품 대비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킨 제품에만 주어지는 인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