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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볼거리 빅오쇼 갑자기 '뚝' 고장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5.18 16: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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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해상무대인 빅오.
   
빅오 무대를 확대한 모습. 엑스포 개막을 앞둔 지난 2일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프라임경제] 여수세계박람회 주요 볼거리 가운데 하나인 '빅오(Big-O)'쇼가 개장 6일째인 17일 밤 갑자기 고장이 발생해 공연이 중단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수엑스포 관람객들에 따르면 이날 밤 9시30분께 박람회장내 해상무대인 '빅오' 쇼가 한창 진행되던 9시46분께 갑자기 "기술적인 문제로 공연을 중단한 중단한다"는 안내방송이 흘러 나왔다.

해상 무대를 뚫어지게 쳐다보던 관람객들은 갑작스런 공연중단에 설왕설래 했으며, 일부는 실망하고 자리를 이탈하는 등 어수선했다는 전언이다.

조직위 측은 급히 고장부위를 파악하고 수선해 5분 후인 9시51분께 중단됐던 공연이 재개돼 한숨을 돌렸다.

여수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분수와 화염시스템이 기술적인 문제로 일시적으로 충돌해 사고가 발생했다"며 "재발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