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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를 알아야 대선에서 승리한다!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1.15 09: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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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는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 www.dcinside.com)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UCC를 활용한 제17대 대통령 선거 전략 설명회”를 오는 2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동영상 UCC가 뉴미디어로 영향력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UCC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UCC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후보자들의 선거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UCC를 대통령 선거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노하우 및 전략을 설명하는 데 있다.

17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하여 동영상 UCC가 주목 받는 이유는 지난해 미국 중간선거의 판도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바로 동영상 UCC였다는 점에 기인한다.

미국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m)에 올라온 몇몇 후보자 관련 동영상은 유권자 표심의 향방을 갈랐고 선거전에 결정적인 변수가 되어 당선이 유력했던 후보자가 낙선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미국과 한국의 선거환경이 다르기는 하나 유권자들의 표심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빅카드가 바로 UCC가 될 수 있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판도라TV는 지난해 5.31 지방선거 때 동영상 플랫폼을 제공한 선례를 바탕으로 이번 대선에서도 동영상 UCC를 이용한 다양한 선거홍보전략을 각 후보자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정치인 갤러리를 중심으로 대선과 관련해 네티즌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며 인터넷상의 여론을 생산하는 긍정적인 여론형성 매체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는 지난해 지방 선거와 마찬가지로 선거권이 만 19세까지 확대되었는데 이들이 일명 ‘UCC세대’라는 점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만 19세 유권자들은 약 60만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1.7%에 불과하지만 97년 대선 때 39만 557표, 2002년 대선 때 57만 980표의 근소한 차이로 대권향배가 갈린 만큼 이들의 선택이 주요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판도라TV와 디시인사이드는 각각 실제 동영상을 업로드 하는 방법과 채널 운영 방안, 사진갤러리를 통해 UCC콘텐츠의 출발지로서의 의미부각과 댓글 모니터링 방법 등 즉시 활용할 수 있고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동영상 UCC가 새로운 미디어 환경과 인터넷 환경을 개편하고 있으며 가장 영향력 있는 미디어로 급부상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번 대선 전략에 중요한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UCC를 활용한 제17대 대통령 선거 전략 설명회”는 오는 1월 23일 화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전화(02-525-1220)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