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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드리프트 참가해 성능 알릴 터"

'드리프트 올스타 2012년 유러피언 시리즈' 참가 '인지도' 강화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5.18 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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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넥센타이어(002350)가 자동차 레이싱의 꽃인 '드리프트 레이싱'에 참가해 그 성능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넥센타이어는 18일부터 10월까지 유럽에서 열리는 '드리프트 올스타 2012년 유러피언 시리즈(Drift Allstars 2012 European Series)' 경기에 '팀 넥센'을 구성해 참가 한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유럽 드리프트 대회 'Drift Allstars 2012 European Series'에 18일 부터 참가한다.
이번 경기는 18일 영국을 시작으로 아일랜드, 헝가리 등에서 6개 경기를 치른 뒤 10월 루마니아에서 파이널 라운드까지 9개국을 돌며 총 10개 경기가 개최된다. 9월과 10월에는 스페인, 포르투갈, 스위스에서 3개의 시범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드리프트 대회는 경주차량이 곡선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도로 위를 표류하듯 질주하는 자동차 경주다. 현재 미국 포뮬러 D 드리프트, 일본 D1 그랑프리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유럽에선 영국과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그 열기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팀의 차량 및 선수 유니폼 등에 브랜드를 노출할 계획"이라며 "이는 유럽 전역에서 초고성능(UHP)타이어 제품의 성능과 넥센 브랜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전했다.

팀 넥센(Team Nexen)은 유럽의 정상급 레이서 Alan Sinnot, Lluis Lopez, Luke Fink 선수로 구성됐으며, 특히 호주 출신의 Luke Fink 선수는 2010년 드리프트 오스트레일리아(Drift Australia) 및 드리브트 올 스타(Drift Allstars) 챔피언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넥센타이어 글로벌마케팅 송주호 전무는 "화려한 주행기술을 선보이는 드리프트 대회는 최근 분데스리가 프로축구팀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후원과 더불어 유럽지역에서 '넥센' 브랜드 홍보효과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선보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대회 뿐만 아니라 미국 '포뮬러 D 드리프트'의 유망주 후원 등 지속적인 국내외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