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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전기차 전략, 중고차 공급망 확보

SK엔카와 마케팅 양해각서 체결…“견고한 사업 모델 개발 앞장 설 것”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5.18 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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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은 지난 17일 SK엔카와 함께 전기자동차 중고차 사업 모델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르노삼성 이인태 상무와 SK엔카 박성철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SK엔카와의 MOU 체결로 향후 중고 전기차 매매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르노삼성 전기차가 중고차로 판매될 경우 SK엔카의 광범위한 중고차 매매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는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또 ‘전기차 중고차 사업’ 전반에 걸쳐 필요한 내부 준비 및 중고차 사업 모델을 구축해 전기자의 경쟁력 있는 유통 과정을 확보하고, 이에 더해 RCI 파이낸셜 코리아가 참여함으로써 금융 상품 개발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 체결과 더불어 효율적인 협력을 위해 양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전기차 중고차 사업 준비 및 추진 현황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향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진행해 나아갈 예정이다.

르노삼성 영업총괄 이인태 상무는 “2013년부터 국내 최초로 일반인에게 SM3 Z.E. 준중형 전기차를 공급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해 가고 있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신차 판매를 위한 준비뿐만 아니라 중고차 소비자 요구까지 수용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전기차 사업 모델 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