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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분기 영업익 116억…전년比 1087%↑

인터파크INT 이익과 IMK 지분법이익 반영으로 영업이익 대폭 개선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5.18 10: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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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터파크(035080)는 2012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191억원과 11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와 1087% 신장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터파크는 이번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자회사인 인터파크INT 쇼핑 도서부문의 이익률 증대 △전 사업부문 수익실현으로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32%증가한 40억원으로 개선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로부터 지분법이익 18억원 반영 등을 꼽았다.

이어 지난해 말 대비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상승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전계약관련 평가이익도 94억 발생돼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말 아이마켓코리아 인수에 따른 금융자산 감소와 차입금 이자비용 발생으로 금융비용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개선돼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169% 개선된 95억원을 나타냈다.

그러나 세무조사에 따른 법인세 50억원 추가 부담으로 세전이익대비 당기순이익 규모는 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M&A를 완료하고 자회사 손익 개선을 위한 기반을 정립한 인터파크는 2분기에도 연결 기준 실적 개선 및 흑자를 전망하고 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인터파크INT는 2분기 비수기 진입에 따라 1분기 대비 영업이익 소폭 감소가 예상되나 영업흑자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아이마켓코리아의 2분기 실적 호조에 따라 지분법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기타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도 1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