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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에프엔에스테크, 홀로 '급락'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 상승폭 확대 9.52%↑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17 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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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7일 코스피지수는 상승 모멘텀이 부재함에도 불구하고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7일 만에 반등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468.13로 장을 마쳤다. 이런 가운데,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그룹의 반도체 세정 장비업체 세메스는 호실적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세메스는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전일에 이어 9.52% 급등에 성공하며 단숨에 17만2500원으로 올라섰다.

반면 시큐아이닷컴(1만2800원, -1.92%)은 보합권에서 벗어나 1만3000원선을 이탈했으며, 삼성SDS(10만5500원)와 삼성메디슨(4175원) 등은 보합 마감됐다.

범현대그룹의 현대로지스틱스는 약세가 지속되면서 2.69% 추가 하락했으며, 현대삼호중공업(5만8000원)과 현대엔지니어링(27만6000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장외 생명주 KDB생명은 2.78% 상승으로 3700원을 나타냈으며, 미래에셋생명(8900원)과 교보생명(24만500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증권주는 하이투자증권(1050원), 솔로몬투자증권(3900원), IBK투자증권(3450원)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태양광 장비 전문기업인 세미머티리얼즈는 중국 태양광 장비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으나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엘피온은 1.46% 상승하며 1735원에 거래를 마쳤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6.08% 급락하며 1만5450원으로 주저앉았다. 아미코젠은 3거래일 만에 5.76% 하락하며 1만4000원대에서 물러났으며, 선재하이테크는 7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5900원(5.36%)으로 마감됐다.

웅진패스원은 최대주주인 웅진씽크빅과 합병하기로 결의했으나 가격변동이 없었다. 합병비율은 1대 0.4905717이며 합병기일은 8월5일이다.

이밖에, LS전선(5만5250원), KT파워텔(5900원), 제주항공(6250원), 피케이밸브(8500원), 씨제이헬로비전(1만6250원), 맥스로텍(1만2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한 흐름을 보였으며, 평안엘앤씨(3만500원)와 덴티움(7050원)은 각각 3.39%, 0.36% 올랐다.

기업공개(IPO)는 거래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으나 에프엔에스테크 홀로 급락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 에프엔에스테크(7350원, -5.16%)는 약세로 돌아서며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연이은 하락세를 보였던 우리로광통신은 4거래일 만에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승인기업 엠씨넥스(1만6250원)와 피엔티(2만5150원)는 전일과 동일했다.

광학기기 전문기업 디지탈옵틱은 홀로 1.89% 상승하며 1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보합 하루 만에 하락 반전하며 1만1800원(-0.84%)으로 조정 받았다. 모다정보통신은 급락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으며, 여의시스템(6950원)과 호서텔레콤(4650원)도 관망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