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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과학, 中 최대 실험기기 전시회서 아시아 공략

현지법인 판매 제품 전시 및 글로벌 영업 강화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5.17 1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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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전문기업 대한과학(131220)이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열린 대규모 실험기기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과학은 이달 15일~17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전시센터(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리는 국제과학기구실험장비전시회(CISILE 2012)에 참가 중이다.

CISILE 2012는 세계 최대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실험기기 전시회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측정∙검사∙분석 실험장비를 비롯해 환경설비, 과학기자재, 진단기기,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25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총 16개국 495개사가 참가했으며 1만6877명이 참관했다.

대한과학은 초저온냉동고와 원심분리기, 고압멸균기 등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양산에 성공한 장비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12월 설립한 중국 현지법인(올포랩실험기기무역유한회사) 판매 제품을 주로 전시했다. 이를 통해 대한과학의 기술력을 강조하고 중국 시장 내 영업기반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과학은 또 지난 8일~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의료장비실험기기전시회(Lab Indonesia)도 참가해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나선 바 있다.

서은택 대표는 “지난해 말 중국 및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미국, 독일, UAE, 인도네시아, 중국 등 세계 실험기기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글로벌 영업활동을 강화해가고 있다”며 “국내 실험기기 시장 대표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올해 계획한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