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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귀어인에 창업·주택 자금 40억 융자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17 16: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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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임여호)은 귀어 후 안정적 어촌 정착과 어업기반 확대를 통한 소득 증대를 위해 2012년 귀어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대상자로 23어가를 선정, 40억3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이 올해 확보한 40여억원의 사업비는 전국 사업비(64억4000만원)의 62.7%를 차지하는 규모다.

귀어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어업창업 및 주거공간 마련 지원을 통해 안정적 어촌 정착과 어촌지역 일자리 창출, 경영능력을 갖춘 타 산업 우수인력을 어촌 후계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규모는 1어가당 최대 2억원까지, 주택 구입비는 4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연리 3%,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수산 증·양식 및 어촌비즈니스 분야 등에 지원된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증·양식 분야 16어가 28억2300만원, 어선어업 분야 5어가 7억8000만원, 소금 생산 분야 1어가 2억원, 어촌비즈니스 분야 1어가 2억원이다.

한편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해까지 58명의 귀어인을 선정해 51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