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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산행

17일 북한산 우이령 구간 등산…나눔 프로그램 2008년부터 5년째 개최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5.17 16: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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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오비맥주는 17일 북한산 둘레길 우이령 구간에서 본사 직원과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카스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산행'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과 자연탐방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8년부터 등반대회, 텐덤사이클(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타는 2인용 사이클) 축제, 도자기 빚기, ATV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해 오고 있다.

올해는 하루 동안 시각장애인 1명과 오비맥주 직원 1명이 한팀을 이뤄 북한산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치유'를 경험했다. 참석자들은 북한산 우이령 입구에서 오봉전망대까지 맨발걷기 체험, 나무호흡법 체험, 솔잎향 맡기 등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오비맥주 정책홍보 최수만 전무는 "시각장애인분들과 함께하는 산행 프로그램이 대한민국 No.1맥주 '카스'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잡아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