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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민원콜센터' 구축…번호 하나로 모든 소통 '척척'

신속·정확·서비스 실현…공공기관 이미지 개선 기여

이혜민 기자 기자  2012.05.17 15: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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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주시는 시민들의 행정 서비스를 위해 대표번호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시정관련 민원을 상담·해결해주기 위함으로 ‘민원콜센터’를 구축했다.

이에 시는 12월 가동을 목표로 11명의 전문상담인력이 상주해 민원에 응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4월6일부터 4월20일까지 민원콜센터 대표번호 공모결과 ‘222-1000’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대표번호 선정 발표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통문화 도시인 전주를 상징하면서 알기 쉽고 걸기 쉬운 번호가 무엇인지 고심한 끝에 ‘천년전주’를 상징하는 1000번을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청 민원인이 전화민원 상담을 시도할 경우, 해당 부서나 담당자로 연결하기 위해 전화돌림이 불가피한 상황 이였다. 또한 복합민원 상담 시, 원스톱 처리의 어려움에 따른 불편과 공무원의 불친절 등으로 또 다른 민원이 야기되는 등의 불만을 사왔다.

시는 이번 민원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전문 상담인력을 통해 전화민원의 보다 신속, 정확, 친절한 서비스가 실현될 뿐 아니라 권위적인 공공기관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시장은 “전주시 민원콜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원스톱 상담으로, 민원인의 불편 최소화와 시정 불만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행정 접근성 향상과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등 열린 행정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원콜센터 대표번호는 공모에 이어, 전주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민원콜센터 명칭을 공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