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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P&G, 어린이 700명에 감성개발교육

상품 매출 일부를 어린이 감성교육에 쓰는 '함께 만드는 내일' 캠페인 전개

전지현 기자 기자  2012.05.17 14: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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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플러스가 한국P&G와 함께 상품 매출 일부를 소외된 어린이 감성개발교육에 사용하는 '함께 만드는 내일' 캠페인을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6월30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700명을 대상으로 감성개발교육을 실시한다.

   
 
고객에게는 캠페인 상품 할인 및 사은품 증정을 통한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매출 일부를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의 감성 개발을 돕는데 사용함으로써, 쇼핑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착한 소비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한국P&G가 공동 개발한 이 캠페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다. 지난해 첫 전개 이후 글로벌 P&G가 우수 CSR 사례로 선정해 전 세계 그룹사들에 소개하며 'CSR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 프로그램이다.

홈플러스와 한국P&G는 지난 4월 한달간 '함께 만드는 내일' 캠페인 상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50원씩 '감성교육 기금'으로 적립했다. 적립된 모금은 오는 6월30일까지 전국 45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700명을 교육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교육은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일반 고객들이 직접 거주지 인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진행한다. 미술, 연극, 발레, 요리, 원예, 창의역사교실, 리본공예, 설탕공예, 선물포장, 쿠키클레이, 천연 화장품 만들기, 입체 POP, 로봇, 실험과학, 마술 등 각 재능기부 강사의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이 전개된다.

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유통회사, 제조회사, 고객이 모두 함께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착한 소비'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풀뿌리 사회공헌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