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지역의 사이버농업을 선도할 억대 농업인 CEO 육성을 위해 농업인 e-비즈니스 정보화 교육으로 지역 리더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7일 보성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인 e-비즈니스 멘토 양성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지난 10일부터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멘토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 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동신대학교 이승현 교수를 강사로 초빙하여 블로그 이론 및 개설에서부터 내 상품홍보를 위한 효율적인 관리방법, 소셜마케팅 등 블로그를 활용한 농업적 이용 방안에 관한 주제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6월말 심화과정을 통해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소셜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이 모(66세) 씨는 “이제 농업도 IT를 모르면 뒤처지게 된다”며 “이번에 배운 교육내용을 통해 소비자와의 교류를 늘려 전국 1등 억대 CEO가 되어 보성 농·특산물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농업인 e-비즈니스 멘토 양성 프로그램을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총 19회 과정 중 6회차 교육을 마쳤으며 앞으로 e-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위해 장소 활용 마케팅, 고객감동 글쓰기,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 사이버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교육과 전남 사이버농업인CEO 전진대회, 국제농업박람회 참석과 선진지 견학 등 실습위주의 교육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