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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전국 주택거래량 전년보다 26.8%↓…아파트 30.8%↓

수도권 24.8%, 지방 27.9% 각각 감소…3월보다는 대체로 상승

최영식 기자 기자  2012.05.17 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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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달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하락하며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토해양부가 17일 발표한 ‘4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7655건으로 지난해(9만2375)에 비해 2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년간 4월 평균에 13.9% 못 미치는 수준이다.

수도권(2만5887건)과 지방(4만1768건)도 전년동월대비 각각 24.8%, 27.9% 감소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6만7655건)은 지난 3년간 같은 기간 평균(7만8584건)에 13.9%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의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이 30.8%으로 나타나 단독·다가구(-15.2%), 다세대·연립(-18.5%)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다만 봄 이사철을 맞아 지난달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경기(-4.7%)를 제외한 서울(5.8%)과 인천(5.8%)은 각각 증가했고, 지방(4만1768건)은 매매량이 지난달(4만1583건)보다 0.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