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리지스톤이 사업다각화의 하나로 진행해오던 ‘전자종이(Electronic Paper)’ 사업에서 손을 뗄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지금 사업 환경에서 선택과 집중의 경영원칙, 즉 고객과 주주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서 전자종이 사업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브리지스톤은 현재 액정패널(liquid crystal panel) 사업이 전 세계적으로 급격한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쟁 역시 치열해, 전자종이 사업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 전체적인 사업관점에서 최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전자종이 사업에서 언제 철수할지는 아직 논의 중으로, 늦어도 오는 10월까지는 전자종이의 생산을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