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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엠씨넥스 3.85%↓…사흘 연속 하락

SK건설, 세계 최초 친환경건축물 인증 획득에도 소폭 조정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16 17: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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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6일 코스피지수는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1850선 마저 붕괴됐으며, 코스닥지수 또한 외인의 매도세로 인해 470선을 내줬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장내시장의 급락 여파로 하락을 면치 못했다.

종합물류전문기업 현대로지스틱스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1만6750원(-1.47%)으로 마감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5만8000원)과 현대엔지니어링(27만6000원)도 각각 1.69%, 0.90% 하락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매도세가 유입되며 2.33% 조정 받았으며, 솔로몬투자증권은 1.27% 내리며 3900원을 기록했다.

장외 건설주 SK건설은 세계 최초로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획득했으나 0.47% 소폭 하락했으며, 포스코건설은 보합 하루만에 1.29% 하락했다. 삼성 계열주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상승 마감됐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4175원, 1.21%)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25% 증가한 603억원을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세메스(15만7500원) 또한 1.61% 오른 15만7500원으로 올라섰으며 영업이익 482억원, 순이익 384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IT 서비스업체 삼성SDS(10만5500원, 0.96%)는 전일의 보합을 상승으로 되돌리며 10만5000원선을 재탈환했다.

반면, 휴대폰 제조업체 팬택은 영업이익율이 1%대에 머무르며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가변동은 없었다.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맥스로텍(1만600원)은 1.85% 추가 하락하였으며, 동부메탈 또한 1.24% 조정 받았다.

이밖에 엘피온과 레고켐바이오사언스은 각각 2.01%, 2.02% 조정을 받았으며, 아이센스는 전일보다 1.30% 하락한 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생명(8900원), 현대캐피탈(4만2000원), LS전선(5만5250원), 웅진식품(2만250원), 피케이밸브(8500원) 등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한 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엠씨넥스(1만6250원, -3.85%)는 국내 최초로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 핵심부품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3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피엔티는 0.40% 하락한 2만5150원으로 마감됐다.

광통신 부품을 생산하는 우리로광통신은 낙폭을 확대하며 1만4650원(-5.18%)으로 밀려났다. 무선데이터 통신단말기를 제조하는 모다정보통신은 2.38% 추가 하락하며 전일 대비 250원 조정 받았다.

나흘 연속 상승세가 지속됐던 디지탈옵틱(1만3250원)은 닷새 만에 쉬어가는 모습이며, 에프엔에스테크(7750원), 여의시스템(6950원), 테스나(1만1900원) 등도 전일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