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림산업계열인 (주)삼호(001880)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874-2번지에 위치한 거제 옥포 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 옥포 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국산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전체 조합원 590명 중 435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 선정안건 투표 결과 찬성 363명, 반대 8명, 무표 64명으로 삼호가 시공자로 선정됐다.
총 공사비 1392억원에 798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공사기간 28개월에 지하2~3층, 지상 14~25층, 6개동 규모로 건설되고, 조합원 물량을 뺀 178가구가 일반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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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 주공아파트 조감도. |
2013년 11월 착공 및 분양을 예상하고 있으며, 조합원 분양은 조합과 시공사가 합의해 확정된 관리처분계획 내용에 따라 인가 후 1개월 이내에 일반분양에 우선하여 분양하기로 했다. 단, 아파트는 조합원에게 희망평형을 우선 배정 후 무작위 전산추첨 방식으로 동호수를 배정한다.
한편, 삼호는 지난해 춘천 e편한세상 1431가구, 거제 아주 e편한세상 1217가구를 분양했고, 올해는 거제 삼성13차 직장조합주택 478가구, 옥포 주공아파트 재건축 798가구 등 잇달아 수주하며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