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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여수 밤바다'와 '서울시향'의 만남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축하공연…총 3000명 관람

김병호 기자 기자  2012.05.16 13: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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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수 밤바다', 그 이름과 여운으로도 충분한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그 곳에서 16일 현대자동차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개최를 기념해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축하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거대한 대양(Ocean)이라는 의미의 '빅오(Big-O)' 해상무대에서 3000석의 객석이 만석을 이룬 가운데 저녁 7시부터 약 90분간 진행됐으며, 현대차는 전남, 광주지역 고객 900명을 초청해 현대차 고객 전용 객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정명훈 예술감독과 서울시향의 공연 모습.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향은 협연자로 참여한 소프라노 홍주영, 바리톤 김주택과 함께 베르디,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등 명곡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날 여수엑스포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시향과 함께한 이번 공연은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후원하는 한편, 당사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는 문화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고품격 문화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0년부터 서울시향 유럽투어 후원을 시작으로 국내외 연주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현대차 문화예술 마케팅 브랜드인 H∙Ar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