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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여수.순천과 일방적 통합반대"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5.15 15: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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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의회(의장 박노신)는 제2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여수.순천.광양 3개시를 여론조사없이 정부주도로 통.폐합하겠다는 방침에 정하자 이의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양시의회는 15일 "도시통합의 궁극적 목적은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대전제 아래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틀을 마련하자는 것이다"면서 "지역의 정서를 도외시한 물리적인 일방적 통합 추진은 지방자치의 근간인 민주성과 효율성의 저해와 부작용만을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반대했다.

시의회는 또 "정부의 일방통행식 3개시 통합 추진을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광양 시민과 함께 끝까지 결사 반대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