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쉐보레 라인업에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소형 SUV 트랙스가 추가되면서 파리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쉐보레(Chevrolet)의 차세대 글로벌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트랙스(Trax)'를 글로벌 제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하고, 오는 9월에 열리는 파리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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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이 쉡보레 라인업에 국내 201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새로운 소형 SUV 트랙스를 추가했다. |
회사 관계자는 "트랙스는 올해 4분기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첫 출시될 예정으로 140개국 이상 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국내에는 2013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GM 제품총괄개발 매리 바라(Marry Barra) 수석 부사장은 "꾸준한 성장 추세에 있는 GM SUV 세그먼트에 새롭게 합류한 소형 SUV 트랙스는 다양한 성능을 갖춘 실용적인 제품으로 높은 연비와 세단의 안정적인 핸들링까지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GM은 지난해 최대 판매 실적 기록에 이어 올해 하반기 판매 상승 여세를 몰아 세계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랙스는 볼륨감 넘치는 역동적인 외관과 안정된 차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성적인 인상을 연출하고 진보된 내부 디자인을 선보인다. 아울러 트랙스는 동급 이상의 차량에서 주로 제공되는 신기술 및 편의사양을 대폭 채택할 예정이다. 트랙스는 성인 다섯 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과 동급 최대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쉐보레 트랙스는 탁월한 주행 성능과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 받은 GM의 글로벌 소형차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