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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임직원 솔선수범

찾아가는 캠페인 전개…친환경 메시지 확대 및 동참 유도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5.15 14: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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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은 15일 중앙연구소에서 130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도 임직원과 함께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임직원들과 함께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을 진행한 르노삼성은 차량이 많이 찾는 곳을 찾아가서 친환경 알리기를 전개할 예정이다.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에 참여한 르노삼성 임직원은 후손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에코 드라이빙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인들에게도 캠페인의 홍보대사로서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 알리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르노삼성이 지난 2009년 10월부터 전사적인 차원에서 연중 전개하고 있는 ‘에코 액션(eco ACTION)’ 캠페인의 실천 프로그램 중 하나다.

르노삼성은 지난해까지 자사 고객을 위주로 진행했던 캠페인 활동을 보다 확대해 모든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원이나 대규모 야외 주차장 등 차량이 많이 찾는 곳을 찾아가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들에게는 진공청소기로 차량 실내 및 트렁크 청소, 에어컨 항균 서비스를 실시하고 트렁크 정리함도 제공한다.

행사에 직접 참석한 르노삼성 프로보 사장은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은 우리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에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임직원이 먼저 솔선수범해 시작한 이번 캠페인에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반적으로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Kg 줄이면 50Km 주행 기준으로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된다. 또 1년 1만5000Km를 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약 24ℓ(4만9488원)를 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