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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미래 이동수단 비전 및 패러다임 제시

i 이노베이션 데이 개막…전기차 i3 및 i8 공개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5.15 14: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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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MW 코리아가 15일 미래 이동수단(Mobility of the Future)을 주제로 ‘BMW i–이노베이션 데이(Innovation days)’ 세미나를 열고 2013년 전 세계적으로 출시할 프리미엄 전기 컨셉카인 i3와 i8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의 쟁점으로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에 중점을 둔 BMW 서브 브랜드 ‘BMW i’를 한국에 처음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BMW는 올해로 두 번째로 개최된 ‘BMW i–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오는 2013년 국내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전기 컨셉카인 i3와 i8가 공개했다.

이번 BMW i 이노베이션 데이에는 독일에서 BMW i 브랜드 매니저와 전기차 기술 담당자, 디자인 담당자가 방한해 향후 메가시티가 직면하게 될 환경 문제, 전기차의 역할 등 미래 이동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개발배경과 기술,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자동차 디자인 컨셉도 소개한다. 

오는 2014년 국내 출시 예정인 BMW i3와 i8가 이번 행사에서 전시되며 자리를 빛냈다. 특히 i3 컨셉카의 경우, 도심용으로 설계된 100% 순수 전기 자동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고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소재 사용과 지능적인 경량화 구조를 갖췄으며 충돌 시에도 뛰어난 안전성을 보이며, 탁월한 주행 역학을 제공하는 라이프드라이브(LifeDrive) 구조를 갖추고 있다.

BMW i8 컨셉 스파이더는 전기모터와 3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순수 전력만으로 35km까지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나란히 작동해 개별 능력을 최대로 발휘하게 되며, 소형차 수준의 연비로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실시했으며,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