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동차 및 전자부품 전문기업 세진전자(080440)는 자동차 사업부문과 전자부품사업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211억원, 영업익 3억원을 기록하며 전기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이자비용 발생에 따라 3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었으나 적자 폭은 앞선 분기 27억원에서 3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비록 적은 규모이긴 하지만 자회사 실적과 신∙구 사업 간 고른 성장 등이 실적개선을 견인했다”며 “1분기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임에도 영업이익 흑자전환과 적자폭 축소를 달성했고 하반기에는 외형성장을 목표로 기대에 부응하는 경영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 자동차부품사업 부문에서 현대기아차 신규수주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상반기 이후 본격적인 매출 가시화에 따른 2012년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김재균 상무는 “그동안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다각화를 진행한 결과 자동차부문 및 전자부품사업, 신규사업 부문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이끌어 냈다”며 “IT업종 특성상 하반기 매출집중화를 통해 올해 매출 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