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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축구장 11개 넓이 김포물류센터 준공

경인 아라뱃길 통해 육해공 망라 연계운송 가능

박지영 기자 기자  2012.05.15 11: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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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축구장 11개를 합친 규모의 경인항 김포터미널 CJ대한통운물류센터가 14일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에 위치한 경인항 김포터미널 CJ대한통운물류센터는 육상과 해상, 항공을 연계하는 복합 운송이 가능한 다목적 물류센터다.

이 물류센터는 행주대교 남단에 위치해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각 지역에 1시간 내 진입이 가능한 우수한 입지조건이 강점이다.

   
김포터미널 CJ대한통운물류센터 전경.
또한 물류센터로부터 불과 30분 거리에는 인천공항, 5km 내에는 김포공항이 자리잡고 있으며 4000톤급 3개 선석 일반부두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육·해·공 연계 운송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총 부지면적은 7만7000㎡(2만3000평)로 국제규격 축구장 11개 넓이와 맞먹는다. 3200㎡(970평)넓이의 냉동창고를 포함한 1만5000㎡(4500평)규모의 물류센터와 2만4000㎡(7200평)넓이의 야적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화물의 보관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무실과 정비고, 식당 등 각종 시설이 있는 운영동과 자체 주유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2011년 5월부터 2012년 4월까지 1년 가량이 소요됐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진입이 편리하다는 입지적 장점과 육해공을 망라하는 복합운송 능력을 적극 활용해 물량 수주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물량 증대와 원활한 운영으로 김포터미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