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신기술 전국 순회전시회’ 개최

[프라임경제]건설교통부는 ‘2007 건설신기술 전국 순회전시회’를 1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창원·광주·대전 등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순회전시회는 건축·토목·조경 등 각 분야별로 공법 소개, 모형물, 동영상 자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관련업체 등이 건설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음은 물론, 신기술 지정 신청과 관련한 현장 상담실도 운영한다. 또 신기술 관련 각종 현황 및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어서 건설신기술 활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시회에 소개되는 주요 신기술로는, 토목섬유를 이용해 아스팔트 포장체의 균열을 방지하는 ‘포장 균열저항성 증진용 가열압착식 아스팔트 포장 보강공법’, 오염된 건축물의 외장재(석재·알루미늄 복합패널·타일·벽돌 등)표면을 세척제와 중화제를 이용해 단계별로 세척하는‘건축물 외장재 표면 기계화 세척 공법’, 기초판과 벽체를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에서 연결 조립하고, 벽체 쪽 긴장재에 사전응력을 도입해 기초판과 벽체를 일체화 시키는 ‘단면력을 저감시키는 조립식 PC옹벽공법’ 등 34가지다. 

건교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교부는 “우리나라 건설분야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