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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서울교육희망공동선언’ 동참

특목고·자율고 정비 등 서울 교육정책의 큰 방향 설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2.05.14 15: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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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 등은 14일 '서울 교육 희망 공동 선언'을 발표했다.

[프라임경제] 박원순 서울시장이 14일 오전 서울시 교육청 강당에서 곽노현 교육감,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과 함께 ‘서울교육희망공동선언’ 선언을 발표했다.

‘서울교육희망공동선언’은 서울의 교육 방향과 큰 원칙, 과제 등을 결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박물관, 미술관, 체육관, 연구실 등을 개방해 문예체 교육 활성화 △시와 교육청 소관 시설들을 학교교육과 평생교육을 위해 적극 개방 △독서 환경과 문화 진흥을 위한 ‘책 읽는 서울, 책 읽는 학교’ 만들기 노력 △공공기관, 학교, 시민사회가 서울을 지속가능한 생태 도시로 조성 노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교육청은 먼저 “특목고, 자율형 사립고 등 서열화 된 고교 체제는 고등학교를 입시학원으로 변모시키고 초등과 중학교 교육의 파생을 부추기고 있다”는 이유로 ‘고교 체제 개편 추진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대학입시 제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립대 입학전형 혁신을 모델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으며, 학급당 학생수는 OECD 국가 평균인 25명이 되도록 초교 1학년과 6학년, 중학교 1학년에 교사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상교육 및 무상급식 확대 △강남·북 교육 격차 해소 △마을과 학교 생태공원 조성 △학교 밖 아이들 위한 교육 시설·프로그램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박 시장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모든 단계에 걸쳐 다함께 최선을 다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서울시도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