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프랑스 올랑드 정부 출범으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LG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유로존 위기 다시 안개속으로’ 보고서에서 홍석빈 책임연구원은 “올랑드 정부 출범으로 재정위기 해법으로 긴축과 성장을 둘러싼 논란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홍 책임연구원은 “당분간은 프랑스와 독일의 입장 차이가 부각되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이 다시 확대될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책임연구원은 이어 “성장정책을 통해 재정위기가 해소될 것으로 낙관하기 어렵다”면서, “2년 넘는 시간 동안 논란과 합의를 거듭해 온 성과인 현 체제를 단번에 뜯어고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