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기자 기자 2012.05.14 10:09:26
[프라임경제] 의전차량도 이제 친환경,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 당선자가 시트로엥의 DS5 하이브리드 2.0을 취임식에 사용할 예정이라 화제다.
오는 15일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 당선자의 취임식에 이제까지 대형차들이나 사용되던 의전 차량으로 시트로엥의 DS5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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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당선자가 선택한 DS5. |
DS5는 시트로엥의 최첨단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 '하이브리드4'가 적용된 5도어 중형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앞 구동계는 HDi 디젤 엔진으로 뒤 구동계는 전기 모터로 움직이며 상황에 맞게 연료 절감과 CO2 배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디젤 엔진을 사용해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보다 약 30% 가량 높은 연료 효율성으로 유럽기준 26.3km/L의 연비와 CO2 배출량 99g/km를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트로엥은 국내 현재 DS3를 출시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DS4와 DS5가 올해 7월과 연말, 국내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로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월19일 한불모터스를 통해 한국에 공식 진출한 시트로엥은 프리미엄 해치백 DS3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DS4와 프랑스 대통령 당선자의 의전차량으로 선택 받은 DS5는 올해 중으로 차례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