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기차마을에서 '제2회 섬진강 철길 철쭉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의 영향으로 철쭉개화 시기를 맞추지는 못하였지만,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몰려 봄날의 정취를 만킥했다.
특히 조직위원회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추첨을 통해 나눠줘 설레임이 함께한 행사였다.
또 도자기 핸드페인팅, 펜시 우드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마술 및 댄스공연, 할머니 인형극 등을 준비해 관광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로즈데이(Rose Day)음악회는 기차마을을 찾은 연인들에게 감미로운 한때를 선사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철쭉 개화시기를 맞추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 내년에는 축제시기를 앞당겨 섬진강따라 20리 명품 철쭉꽃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내년에도 꼭 철쭉축제를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