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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조은산업 배구팀 종별선수권 3위 입상

장철호 기자 기자  2012.05.13 19: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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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회 배구종별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3위를 차지한 (주)e-조은산업팀이 13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제67회 전국 남녀종별 배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에 처녀출전 한 (주)e-조은산업 남자배구팀(단장겸 감독 전갑수, 코치 정표)이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팀 김일호 선수는 써브상을 수상했다.

대한배구협회가 주관한 67년 전통의 이번 종별선수권대회는 전국 64개팀이 참가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경남 남해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남자일반부 우승은 광양자원, 준우승 서울시체육회에 이어 (주)e-조은산업은 3위를 차지했다. (주)e-조은산업 김일호 선수는 단신의 단점을 목적타와 송곳 같은 써브로 극복해, 써브상을 받았다.

지난달 창단한 (주)e-조은산업 배구팀은 매 경기마다 신생팀 답지않은 끈끈한 조직력으로 우승팀인 광양자원팀을 상대로 세트를 따내는 이변도 연출했다.

(주)e-조은산업 배구팀은 광주시배구협회 고광삼 회장과 전갑수 부회장의 지원, 그리고 광주출신 엘리트 배구인들의 의지를 모아 창단됐다.

특히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일반부 배구팀 창단을 강력히 주장해 온 김홍식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의 노력도 창단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

전갑수 단장은 “배구 선후배들이 모여 운동해보자는 차원에서 팀이 창단됐는데, 전통을 가진 전국대회에서 입상하게돼 기쁘다”면서 “올 전국체전을 목표로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