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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세이셸 대통령 순천 방문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5.13 15: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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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프리카 세이셸 공화국 제임스 미셸 대통령 일행이 12일 전남 순천을 방문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세이셸 공화국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정원박람회 조성현장과 천년고찰 선암사, 야생차체험관을 둘러봤다.

세이셸은 생태관광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호 및 복원 등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온 나라이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생태 프로그램의 네트워크 형성과 정원박람회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응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세이셸 공화국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자연환경 보호 프로그램과 생태보전, 지속가능한 발전모델, 관광자원 등에 대한 정보 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이셸 공화국의 깊고 푸른 바다.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미셸 대통령은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다른 나라 또는 타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 정원박람회에 초대해 주시면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에 화답, "순천만과 동천, 친환경농업이 생태도시 축"이라고 소개하며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로 생태수도가 완성되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