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준 기자 기자 2012.05.13 11:59:18
[프라임경제] KT(030200)는 국내 최대 IT 전시회인 월드IT쇼2011(이하 WIS)에 참가해 첨단 미디어 콘텐츠, 앱, 플랫폼, 디바이스 등 IT신기술을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선보인다.
KT는 올레 경영 2기를 출범하면서 밝혔던 ‘글로벌 미디어 유통 그룹’으로서의 비전을 이번 전시회에서 ‘소통’이라는 콘셉트로 형상화한다. 전시장의 벽면을 구성하고 있는 파이프 모양의 구조물들은 유통과 소통을 의미하며, 전시관 전면 및 내부에 배치된 대형 LED와 PDP를 통해 KT의 미디어 콘텐츠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WIS KT관에서는 △영상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통한 고객과의 소통 △IT 솔루션을 통한 사물간의 소통 △고객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15일 WIS와 동시에 개최되는 ‘2012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에는 KT 이석채 회장이 기조연설자로 참가한다.
이날 이 회장은 ‘스마트 컨버전스의 미래와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스마트 컨버전스 혁명이 전세계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되기 위한 네트워크 투자재원 확보와 정부 규제 방식의 변화 필요성’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컨버전스 시대가 제공하는 기회는 무궁 무진하며, 에너지, 교통난, 저출산, 일자리 부족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