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IT전시회 월드 IT쇼(WIS)2012에서 차세대 LTE기술을 비롯해 ICT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서로 다른 두 영역대의 주파수를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LTE 멀티 캐리어’기술과 ‘캐리어 어그리게이션’기술, 서비스 음영지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LTE 펨토’기술, LTE와 와이파이의 서로 다른 네트워크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크’기술을 국내 최초로 시연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네트워크’는 올해 초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되어 현지에서 텔레포니카, 오렌지 등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언론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종망간 결합을 통해 다운로드 기준 최대 1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점이 이 기술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LTE팸토’의 경우 2011년 말 기술 개발에 성공해 오는 6월 말부터 상용화할 예정인 제품으로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실물을 공개한다.
한편, SK텔레콤은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에 기반한 다양한 B2B 기업 솔루션도 소개할 예정이며, 스마트로봇과 와이파이방송기술 등 SK텔레콤이 보유한 ICT기술이 실생활에 접목돼 새로운 생활가치를 만들어내는 모습과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하이닉스가 보유한 네트워크, 플랫폼, 반도체 기술 등 다양한 ICT 기술이 산업간 경계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