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노총이 통합진보당에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쇄신책을 이행하지 않으면 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12일 재확인했다.
민주노총은 11일 저녁부터 12일 새벽 4시30분까지 제8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진행했다. 밤새 진행된 이 회의를 통해 민주노총은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가 이미 결정한 공동대표단 및 경쟁부문 비례후보 총사퇴, 당직자 보직 사퇴를 포함한 후속조치안이 책임있게 집행되기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혁신비대위 구성은 강도높은 쇄신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