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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상장예심 통과 엠씨넥스 15.11% '급등'

주요종목 강보합…아미코젠 최고가 또 경신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11 17: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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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1일 코스피지수는 유로존 위기감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서 1910선으로 밀려났으며,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493.66으로 마감됐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종합IT 서비스업체 삼성SDS(10만3500원)는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0.98% 상승했으며, 시큐아이닷컴(1만3050원)은 일본 방화벽시장 공략에 나섰으나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했다. 삼성메디슨(4125원), 삼성SNS(6만9000원), 세메스(15만2500원), 세크론(4만82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했다.

범현대계열주 현대삼호중공업(5만9500원)과 현대로지스틱스(1만7750원)는 보합을 나타냈으나 현대엔지니어링은 홀로 0.71% 상승했다. 장외 생명보험주인 미래에셋생명(8900원, 1.14%)은 하락을 상승으로 되돌렸으며, KDB생명과 교보생명은 각각 3500원, 24만5000원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증권주 솔로몬투자증권(4000원, -4.76%)은 3일 연속 하락하며 4000원선을 위협받았다. 바이오벤처기업 아미코젠은 3.51% 오른 1만475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으며, LTE스마트폰 시장 선점에 나선 팬택(305원)은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카페베네(1만6650원)와 웅진패스원(6600원)은 각각 0.60%, 2.22%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LS전선(5만5250원), 포스코건설(7만8500원), 엘지씨엔에스(2만4250원), 마이다스아이티(2만650원), 미리넷솔라(2175원), 제주항공(6250원), 티맥스소프트(9550원), SK텔링크(13만5000원) 등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상장예비심사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엠씨넥스는 15.11% 급등세를 기록하며 1만8000원선에 바짝 다가섰으며, 디지탈옵틱 또한 이르면 상반기 내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1만2150원(0.83%)으로 상승했다.

반면, 정전기 장비제조업체 선재하이테크(1만250원)는 상장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16.33% 급락했다.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보합으로 마감됐으며, 여의시스템(6950원)과 우리로광통신(1만6000원)도 관망세를 나타냈다.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피엔티는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2만5750원에 머물렀으며, 에프엔에스테크(7750원)는 0.64% 조정 받았다. 이날 심사통과한 엠씨넥스는 주당 발행예정가가 2만700~2만3300원에서 1만6200~1만86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