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배후에 조성중인 오천지구 택지를 둘러싸고 있는 남산로와 남도길 한전주를 지중화(전선을 땅 아래로 묻는 일. 보통 도시계획이 잘 된 곳이 지중화 비율이 높음)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원박람회장과 오천지구 택지 주요 관문인 남산로와 남도길에 한전주가 가공으로 설치돼 도심내 도로 경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오천지구 택지조성과 연계하여 한전주를 지중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한전주 지중화로 남산 초·중학교 주변과 남제, 풍덕에서 동천까지 생태문화가 어우러지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도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