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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여수순천광양 방문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5.11 16: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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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가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과 여수엑스포, 순천 운평리 유적지를 둘러보기 위해 11일 방한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광양시에 머물면서 이순신대교를 비롯해 광양제철소, 광양항국제여객선터미널 등을 둘러보게 된다.

1994~1995년 총리로 재임했던 무라야마 전 총리는 다른 일본 총리들과는 달리 한일 과거사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했다는 점에서 한국 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방한은 광양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사)광양국제문화교류회 강석태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됐다고 광양시는 설명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12일에는 순천 운평리 유적지와 광양월드아트서커스페스티벌 행사장을 방문해 개막식 테이프커팅과 개막공연을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라야마 총리 일행의 광양시 방문을 계기로 일본과의 관광 및 해상교류에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