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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과업계 전제품 트랜스 지방 제로 ('0')화 속속 실현

롯데 ,오리온 15일 부터 표기제품 출시, 해태 크라운도 이달중 시행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1.12 14: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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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제과업계가 전제품 트랜스 지방  제로 ('0')화를  속속  실현하고 있다.

롯데제과와 오리온제과는 전제품에 트랜스 지방을 제로화하고 포장지에 이를 표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양사는 오는 12월부터 의무화되는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 제도를 크게 앞당긴 것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한시라도 빨리 불식시키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이에따라  트랜스지방관련 전제품에 트랜스지방 표시와 함께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다섯 가지 영양정보와 당,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함량도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는 포장전면에 표시박스를 만들어 큰 활자로 표시했다.( 사진1)

이중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트랜스지방은 다른 성분보다 눈에 더 잘 띄게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구분 표시 했다.
   

오리온제과도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를 포함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나트륨, 열량 등 영양성분을 앞면에 표현해 소비자들이 쉽게 알아보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2)

롯데제과와 오리온제과는 또 이같은 표시를 모든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전면표시 캠페인'과 함께 광고, 홍보를 통해 적극 알린다는 전략이다.

 롯데제과관계자는 “ 오는 15일부터 공급하는 제품에는 트랜스지방 함량이 표시되어 있다” 며 “그동안 몇개월이상  관련제품의 공급물량을 조절하며 포장지 재고를 없애고 새것으로  전면 교체 했다”고 말했다.

한편 트랜스지방산은  섭취시  인체에 해를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식약청이 올12월부터 관련제품에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를 규제키로 했다.  크라운-해태제과도  에이스, 오예스, 산도, 죠리퐁을 비롯한 모든 제품에서 트랜스지방 함유량을 제로화를 완료하고 1월중  제품포장지에 이를 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