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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수익률 크게 웃돌 ‘깜짝실적’ 기업은 어디?

대신증권 “시장예상 10% 상회한 종목 수익률 높아”

이수영 기자 기자  2012.05.11 08: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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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국내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깜짝실적’을 올린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대신증권(003540)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보다 10% 이상 좋은 ‘깜짝실적’을 낸 기업의 수익률이 코스피 대비 연평균 9.3%포인트 더 높았다.

이대상 연구원은 “2004년 이후 1분기 때 시장 예상치보다 10% 이상 호실적을 거둔 종목을 5월초~9월말까지 보유했을 경우 수익률이 시장평균보다 연 9.3%포인트 높았다”고 말했다.

이는 영업이익 확정치를 공개하기 전 발표하는 잠정치와 애널리스트 추정치 평균과의 차이가 10% 이상 나는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평균 수익률을 코스피 수익률과 비교해 얻은 결과다.

대신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통해 올해 1분기에 10% 이상 깜짝실적을 기록한 기업으로 △LG이노텍(011070) △하나금융지주(086790) △삼성중공업(010140) △삼성증권(016360) △LG전자(066570) △GS리테일(007070) △풍산(103140) △삼성생명(032830) △삼성테크윈(012450) △LG상사(001120) △삼성전기(009150) △현대위아(011210) △삼성정밀화학(004000) △외환은행(004940) △POSCO(005490) △케이피케미칼(06442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006400) △기아차(000270) △삼성전자(005930) △한국타이어(000240) △현대차(005380) △한전KPS(051600) 등 23개 종목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