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번 5·10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주택담보대출 규제 완화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전체 가구중 78.16%가 수혜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장기 침체에 빠진 주택거래 회복을 위해 ‘주택거래 정상화 및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10일 발표했다. 이로써 2003년 지정됐었던 강남3구 투기지역이 9년만에 해제되면서 강남권 거래규제가 사실상 전부 풀렸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로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에서 50%로 확대돼 일반 지역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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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만에 풀린 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로 주택담보대출비율이 40%에서 50%로 확대됨에 따라 6억원이 초과하는 아파트(26만1093가구) 중 20만4072가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