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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IPO株 엠씨넥스, 상장 심사 결과 앞두고 4.01%↑

리딩투자증권, 국내 최초 중국 IPO 전략적 투자자 나섰지만 '보합'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10 16: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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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0일 코스피지수는 대외 악재 여파와 옵션만기일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으나 코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하며 494.27로 장을 마쳤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IT서비스업체 삼성SDS는 1.91% 하락한 10만2500원으로 마감했으나, 삼성메디슨은 0.61% 소폭 올라 4125원으로 마감됐다. LG엔시스의 금융자동화기기 사업을 올해 안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엘지씨엔에스(2만4250원)는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범현대계열주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어링(28만1500원)은 3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28만원대에 재진입 했으나, 종합물류기업인 현대로지스틱스(1만7750원, -0.28%)는 보합 하루 만에 소폭 하락했다. 현대삼호중공업(5만9500원), 현대엠엔소프트(1만7000원), 현대캐피탈(4만2000원)은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다.

변액연금의 신규실적이 전월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은 1.68% 내린 8800원으로 밀려났으며, KDB생명(350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국내 증권사 최초로 중국 증권사 기업공개(IPO)에 전략적 투자자로 나선 리딩투자증권은 보합으로 마감됐으며, 솔로몬투자증권은 1.18% 추가 하락했다.

KT파워텔(6200원)은 전일에 이어 2.48% 올라섰으며, 제주항공은 LCC 최초 1000만명의 탑승객을 돌파하였으나 1.57% 조정 받았다. 맥스로텍은 1만1050원(-3.91%)으로 밀려났으며 1만1000원선이 위태로운 모습이다.

이밖에 씨제이헬로비전와 엘피온은 각각 1.52%, 1.35% 하락한 1만6250원, 1825원으로 마감했으며, 카페베네(1만6750원)는 2.62% 조정을 받았다. 삼성SNS(6만9000원), 시큐아이닷컴(1만3050원), 덴티움(6900원), 한국실리콘(6300원), 알티캐스트(5600원)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모처럼 오름세가 두드러진 하루였다. 카메라 모듈 전문기업 엠씨넥스(1만5550원, 4.01%)는 상장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5거래일 만에 상승전환에 성공했으며, 디지탈옵틱(1만2050원) 또한 견조한 흐름에서 벗어나 1.69% 상승했다.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는 3일 연속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1만2000원을 재탈환했으며, 선재하이테크(1만2250원)와 에프엔에스테크(7800원)는 전일과 동일했다.

승인기업 피엔티는 전일에 이어 소폭 추가 상승하며 2만5750원으로 올라섰다. 절연 광섬유 케이블 제조업체 우리로광통신(1만6000원)은 전날 급등에 따른 반발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2.14% 조정 받았다. 이밖에, 모다정보통신(1만1000원), 여의시스템(6950원), 호서텔레콤(4650원)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