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력 구직자들 중, 이직이 빈번한 대리와 과장직급의 직무별 평균 연봉은 얼마나 될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이직을 목표로 하는 경력 구직자 7974명의 연봉을 분석했다. 대리와 과장직급 중 빈도수가 100명 이상의 직무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리직급 경력구직자의 경우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자동차·조선·기계’ 분야로 평균연봉 371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기획·전략·경영’(3556만원) ‘무역·해외영업’(3429만원), ‘응용프로그래머’(3389만원), ‘마케팅·광고’(3386만원) 직무가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과장직급의 경우는 ‘기획·전략·경영’ 직무가 평균연봉이 427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무역·해외영업’(4176만원), ‘응용프로그래머’(4175만원), ‘인사·노무·교육’(3990만원), ‘전기·전자·제어’ (3,816만원) 직무가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헤드헌팅 황선길 본부장은 “경력자들의 이직이 가장 많은 직급은 대리와 과장인데, 기업은 관련 직무경력 5년에서 7년 정도의 경력자를 가장 선호한다”며, “자신의 연봉을 한 단계 급상승 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한 가지가 이직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리와 과장의 직무별 평균연봉 증가폭을 분석 한 결과, ‘응용프로그래머’ 직무의 연봉차가 가장 컸다. 대리가 3389만원, 과장이 4175만원으로 과장이 평균 786만원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