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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광역수사대·지능범죄수사대 순천에 개소

박대성 기자 기자  2012.05.10 15: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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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동부지소에 이어 지능범죄수사대 동부지소까지 순천에 개소돼 100만 인구를 대상으로 토착비리를 수사하게 됐다.

10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순천시 생목동 옛 왕조파출소에 '지능범죄수사대 동부지소'를 개소해 여수.순천.광양.고흥 등 전남 동부권 공직비리와 토착비리를 수사하게 된다.

또 불법사금융 범죄 및 기업비리에 대한 수사와 함께 각종 첩보수집과 주요 사건 검거활동도 동시에 벌이기로 했다.

전남경찰청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동부권 기획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순천시 조곡동에 광역수사대 동부지소도 설치해 조직폭력, 학교폭력, 성범죄 수사를 전담하고 있다.

동부지소 관계자는 "전남 동부권은 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하고 사건발생 빈도가 높아 토착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분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