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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상장사 불공정거래 예방교육…대전·충청은 처음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5.10 15: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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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11일 대전에서 대전·충청지역 소재 상장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에 관한 인식 제고 및 실무 지원을 위한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은 지방소재 상장법인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단기매매차익 반환과 지분공시제도 등 상장법인이 자주 접하는 사항의 실무적 조언과 질의·응답시간도 마련됐다.

시장감시위원회는 11일 오후 3시 대전상공회의소 2층 제1회의실에서 진행되는 1차 교육에 이어 24일에는 부산 한국거래소 지하1층 아트홀에서 부산·경남지역 상장법인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장감시위원회 권찬국 시장감시제도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내부자거래 등 상장법인에서 종종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유형들에 대해 최근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함으로써, 상장법인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본시장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지방소재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충청지역에는 147개(유가증권시장 40개, 코스닥시장 107개)의 상장법인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