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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 이전한 하이비젼시스템, 제2도약 청사진 주력

대지 970평에 사무·공장동 각각 3층 규모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5.10 14: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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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메라모듈 자동화 검사장비 전문기업 하이비젼시스템(126700·대표 최두원)은 성남 산업단지에 위치한 970평 규모의 대지에 사무동 3층, 공장동 3층 규모의 신사옥으로 오는 14일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전하게 되는 신사옥은 △선행기술 △설비개발 △경영지원 △영업 △생산관리 △품질 등 본사기능 전체와 핵심 정밀 부품에 대한 자체 생산 및 시험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이트레이드스팩'을 통해 상장한 하이비젼시스템은 스마트기기 카메라모듈 자동검사장비로 매출이 급증하면서 현재 수주 잔고만 약 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등 생산 및 개발 공간의 확충이 시급한 상태였다.

성남시에서 벤처타운으로 조성한 디지털단지 내 350평형 아파트형 공장에 본사를 두고 있었던 하이비젼시스템은 그간 협소한 공간과 환경적 제약으로 인한 시설투자 및 생산 활동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두원 대표는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는 하이비젼시스템은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인력 충원 및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제2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