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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오는 17일부터 목포-제주 항로에 취항하는 초쾌속카훼리인'퀸스타호'의 운임신고를 최종 수리했다고 밝혔다.
여객운임은 일반석 4만8150원, 우등석 5만3150원이며, 승용차운임은 중형차기준 10만4580원, 화물차량은 4.5톤기준 16만2950원이다.
퀸스타호는 취항 전 안전 확보를 위해 14일 실해역 시험운항을 마친 후 17일부터 운항을 개시한다. 출항시간은 목포 오전 8시, 제주 오후 12시30분이다.
이 선박은 총톤수 5360톤으로 여객 880명과 차량 20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운항속력은 38노트(시속 약 70km)로 종전 4시간 50분이 소요되던 목포~제주 뱃길을 2시간 50분만에 주파하게 된다.
이 선박의 취항으로 목포항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존 목포~제주를 운항하고 있는 씨스타크루즈호(1만5089톤)는 지금과 같이 목포항에서 오전9시에 출발하며, 오후 2시30분에 출발하던 카훼리레인보우(4734톤)는 이 선박 취항과 동시에 운항을 중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