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를 방문한 비쉬누 프라카쉬(Vishnu Prakash) 주한 인도대사를 지난 9일 시청에서 접견하고, 2011 UEA광주정상회의 주요성과와 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라카쉬 인도대사는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은행제, 도시CDM체제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현재 건립중인 아시아문화전당내 아시아문화교류센터에 인도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향후 광산업, IT, 문화컨텐츠, 금형산업을 중심으로 한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프라카쉬 인도대사는 방문기간 중 광기술원, 광산업진흥회를 방문해 광주시 광산업에 대한 소개와 현황을 청취하고, 10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분향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인도간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대사의 광주방문을 주선한 광주시 장국현 투자유치본부장은 “광주를 방문한 주한 인도대사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광주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기회가 되어 인도와 광주시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올해 1월 12일 부임한 프라카쉬(1956년생/콜카타출신) 신임 주한 인도대사는 1981년 인도 외무부에 들어간 후 블라디보스톡, 네팔, 도교 이슬라마바드, 이집트, 상하이 등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