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국도17호선이 교차돼 출.퇴근시 상습교통체증 구간이던 석창교차로 입체화 건설사업이 마무리돼 9일 개통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체 620m 중 470m를 지하차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20억 원 중 국비 170억원을 확보,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이뤄졌다.
시에서는 시비 투자가 어려워 약 3년에 걸쳐 국비를 확보했으며, 절대공기가 부족한 상황에서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합성형벽체 파일공법을 도입해 시공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흐름을 중단하지 않고 짧은 기간속에서 공사를 하다보니 공사중단이나 박람회전 공사불가 등 갖가지 악성루머가 떠돌기도 했지만 지속적으로 철야작업을 벌여 박람회 개최 전에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