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 대학원(원장 김용억)은 9일 오후 3시 정보전산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한방 보건복지 연구과제 중간보고회 및 김종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신기술개발단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김 단장은 초청 특강을 통해 한․양방 협력 연구의 미래 전략 수립에 대한 한의학의 역할 및 한의약 선도기술 개발 사업의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동신대학교 대학원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한방보건복지 특성화 분야 연구과제인 ‘관절 질환 한방치료 학제간 연구’의 포괄적인 경과보고와 함께 관절질환 처방 임상활용․제형분야, 약제 분석 분야, 약제 in vitro 유효성 분야, 약제 in vivo 유효성분야, 관절질환 전자쑥뜸기 개발 유효성 분야 등 각 분야별 연구 진행상황이 발표됐다.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지난 9월 한방보건복지 분야를 대학원 장단기 발전 특성화분야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첫 번째 과제로 관절질환 한방치료 학제간 연구를 선정해 약제 및 기기 분야에서 동신대학교만의 관절치료 처방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신대학교 한의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한약재산업학과, 제약공학과, 식품영양학과, 운동처방학과, 보건행정학과 등 관련학과 교수 16명이 대거 연구에 참여해 학문 영역을 넘나드는 학제간 연구를 실시하고 광주, 순천, 목포 등 동신대학교 3개 한방병원과 서울 동신한방병원 등 1개 협력병원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신대학교 한방병원을 대표할 수 있는 관절염 치료 효능 약재를 개발해 수술 없는 관절 치료의 길을 열고, 한의학 및 한방 치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철저한 검증과 분석 실험, 안전성 평가, 임상사례 수집 및 통계분석, 유효성 검증 등을 거쳐 시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