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백신분야 메카 목표

국내1호 민간연구소로 올해 창립 28주년 맞아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5.09 17:40:5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녹십자(006280)가 설립한 목암생명공학연구소(이사장 허일섭)가 9일 연구소 강당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녹십자가 과학기술처의 승인을 받아 설립한 제1호 순수 민간연구법인 연구소다. 녹십자는 이 목암생명공학연구소를 통해 세계 첫 번째로 유행성출혈열백신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두백신을, 국내 최초의 HIV 진단시약과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백신 등을 개발한 바 있다.

   
녹십자 이병건 사장(왼쪽에서부터 첫번째), 녹십자홀딩스 박용태 부회장(두번째), 목암생명공학연구소 허일섭 이사장(녹십자 회장, 여섯번째), 녹십자 조순태 사장(여덟번째),목암생명공학연구소 윤엽 소장(아홉번째).
이날 창립 기념식에 참석한 허일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매진해 백신 분야의 메카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항암제와 세포치료제 등 생명공학 시대를 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공로과제와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오는 19일에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 임직원들이 용인 소재 어린이집 성심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